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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싸

철원 라이딩 작년부터 계획했던 쨤뿅이 이런저런 사유로 계속 미루어지다가 지난 11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드디어 첫 스타트를 했다. 이렇게 늦게 시작될 줄 알았다면 캐리어 늦게 사는건데...ㅠ.ㅠ 어찌되었건 총 17명이 철원라이딩을 하였고, 처음에 공지되었던대로 샤방샤방 명품라이딩을 계획했던대로 잘 마칠 수 있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__) 이렇게 스냅형님 차에 자전거를 싣고, 또 이렇게 저속운행형님차에 자전거 최대한 실었다. 캐리어 부럽부럽...ㅠ.ㅠ 마지막으로 내차에도. 대체 저거 17대면 돈이 얼마냐....-_-;;; 저렇게 차에 자전거를 싣고보니 왠지 부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처음 계획했던대로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늦은 아침을 먹고 대략 10시반에서 11시쯤 라이딩 시작. 샤방샤방 블링블링 .. 더보기
도싸인의 밤 얼마만에 여기 글을 써보는지....-_-;;; 12월 5일에는 도싸인의 밤이 있었다. 몇번 갈 기회가 있었지만 늘 그때마다 김장을 하느라 못갔던... 이번 도싸인의 밤에는 이번 AG 금메달리스트인 이민혜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 급하게 매직펜 사다가 이민혜선수에게 모자창과 아이폰에 싸인을 받았다.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 싸인인 듯. ㅋㅋㅋ 그런데 의외로 매직펜으로 한 싸인임에도 벌써 거의 다 지워지고 말았다는....-_-;;;; 그리고 이민혜 선수와 사진도 찍고. 늘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이뻤다. 다음 런던올림픽에서도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더보기
TDS 2주만에 처음으로 토요초급정모를 나갔고, 다음날은 TDS. 원래 나갈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었다. 도싸에서 신청을 하면 따로 할 필요없이 그냥 참석하면 된다는 말에 혹해서 참석하기로 결정. 신청할 당시에는 오전엔 비소식이 없었고, 아침 8시에 출발해서 20Km의 거리를 평속 30Km/h로 가야하는거니깐 9시면 넉넉히 골인지점에 도착할꺼고, 참석자들과 아침을 먹고 헤어지면 비 맞을 일이 없겠다 판단되어 신청. 전날 토요초급정모 나가서 엉덩이에 종기가 재발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비가 오면 종기를 핑게로 불참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왠지 비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서 고약을 붙이고 잠자리로. 아침 6시에 기상을 해보니 비오는 소리가 들린다. 일단 가족들 깨지 않게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 더보기
[펌]운전자 계몽이 시급한때... 이하는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 스냅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퍼온겁니다. 운전하면서 자전거가 보이면 죽일듯 몰아붙이지 마시고 자전거도 차도의 한쪽 끝에서 달릴 권리와 의무가 있는 이륜차라는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 =============================================================== 광나루를 출발하여 청평지나 가평까지 한가한 도로로 계속 우회하다가, 가평지나 잠깐 경춘국도(왕복 4차선도로)를 30~35km/h 속도로 달리다가, 다시 한가한 도로로 우회하려고 강촌가는 왕복 2차선도로에 막 접어들었습니다. 도로가 좁고, 굴곡이 있는데다가 공사중이라서 속도를 줄여 (25km/h 정도로 추정) 라이딩 하는데 버스가 밀어부치기 공격으로 "ㄹ"님과 "ㅅ"님을 위협을 .. 더보기
오이도 라이딩 지난 2일에 다녀왔던 오이도 라이딩. 이번엔 지난주와는 달리 초보모임이다. 지난주에 힘은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게 탔었기에 솔직히 초보모임은 손쉽게(?)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가보는 코스지만 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 초보모임이라서 슬슬 간다는 공지도 있었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강변의 잔차전용도로는 많은 사람들로 불안하다. 차라리 아이와 개와 인라인이 없지만 큰 차가 다니는 길이 더 맘은 편안. 처음 출발하고 역시나 천천히 달리고 자주 쉰다. ㅎㅎ 점심은 무지 맛난 해물칼국수를 먹었고, 대신 회비 빵꾸...-_- 정회원분들의 갹출로 해결. 가서 시화방조제를 넘을 사람은 넘고 오란다. 왕복 24Km정도의 코스였는데 처음나온 분들을 포함해 꽤 많은 분들이 넘어간다고 한다. 역시 초보모임엔 그룹라이딩의 .. 더보기
강화도 라이딩 또 강화도를 다녀왔다. -ㅅ-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그것도 같은 코스. 태어나서 강화도는 총 4-5번정도 간것 같은데 올해 세번째... 이번 모임은 초보정모가 아닌 B그룹 라이딩 성격이 강하댄다.. 그렇지만 말만 그렇게 한단 거짓말에 속아 참석하게 되었는데... 안양천합수부에서 방화대교까지 가니 이미 숨이 턱턱 차 오른다. -_- 이렇게 강화도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외각으로 빠지자마자 바로 흐르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ㅅ- 나중에 들어보니 경륜선수 두분이 스프린트를 치셨고 선두그룹이 모두 흐르지 않고 따라가게 된 것이었다고.... 하여간 시작하자마자 흐르니 깝깝하고, 집에 가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는데 저 멀리 무원님과 롤링형이 페이스를 늦추고 기다려주신다...ㅎㅎ 잽싸게 따.. 더보기
강화도 라이딩 도싸의 체육대회가 있는 일요일. 그래서 라이딩이 없을줄 알았는데 준회원들끼리 모여 번개가 진행 되었다. 강화도라면 집에서부터 약 130Km이상의 거리이고, 정회원이 빠진 라이딩은 솔직히 불안하다 생각되어 참석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모임장소인 방화대교까지 차를 타고 가는 편법을 쓰기로 결정하고 참석했다. 다행이 다시한번님께서 참석을 해주셔서 든든한 마음을 갖고 출발은 했는데, 선두를 섰던 분중 한분의 불안한 패달링과 전혀 콜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따라가는 내내 영 불안했다. 그렇지만 복귀시 캬라멜님의 든든하고 믿음직스런 라이딩에 편한하게 올 수 있었다. 중간에 gps를 끄고와서 거리와 평속이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비슷할 듯. 점심때 먹은 추어탕도 좋았고, 다른 사람을 끌고 약 7Km정도를 혼자 맛바람.. 더보기
도싸 정모 하오개고개 11일 도싸 C와 B의 정모가 있었다. 물론 난 C...ㅋㅋ 오리발 회장님의 초보정모를 나가려했는데 폭파되는 바람에 갑자기 참석하게 된 정모. 솔직히 B조가 같이 간다고 해서 약간 긴장했던게 사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초보를 배려하는 모임이었기에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다. 가끔 EDGE305가 문제를 일으키는데, 토요일도 그런 날. 최고속도가 119Km가 나왔다..ㅋㅋ 그러면서 평속도, 거리도 이상하게 나왔고. -ㅅ- 하오고개에서 느낀거지만 업힐은 역시....ㅠ.ㅠ 차를 바꿨음에도 여전히 하위권이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했더니 하정이는 비웃고...ㅋㅋ 그렇지만 스냅님께서 업힐 모습을 찍어주셔서 사진한장 건졌다. ㅎㅎ 남산정도의 업힐이라 하셔서 미리 감안하고 타서인지 생각보다는 덜 헐떡거리면서 .. 더보기
대하번개 10월 3일 도싸에서 대하번개를 다녀왔다. 원래 3-4일은 회사 워크샵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참석하게 된 대하번개. 방화대교밑에서 출발해서 대명항까지 가서 대하구이먹고 오는 번개. 집에서 방화대교까지만 해도 꽤 되는 거리라 생각했고, 설렁설렁 라이딩이라지만 내 체력을 잘 알기에 회사에 차를 세워두고 여의도부터 번개를 끝내고 온 거리는 아래와 같다. 약 80Km를 탔는데 마지막 오픈구간에서의 운행미숙으로 꽤 힘이 들었다. 그리고 난 죽을똥 살똥 겨우겨우 따라갔는데 이날의 라이딩은 먹벙이었으므로 설렁설렁 한거랜다...-_-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기분좋은 뻐근함에 요즘 짜증나는 일까지 잊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간만에 먹은 대하도 좋았지만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ㅎㅎ 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