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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오이도 라이딩

지난 2일에 다녀왔던 오이도 라이딩.

이번엔 지난주와는 달리 초보모임이다.
지난주에 힘은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게 탔었기에 솔직히 초보모임은 손쉽게(?)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가보는 코스지만 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 초보모임이라서 슬슬 간다는 공지도 있었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강변의 잔차전용도로는 많은 사람들로 불안하다.
차라리 아이와 개와 인라인이 없지만 큰 차가 다니는 길이 더 맘은 편안.


처음 출발하고 역시나 천천히 달리고 자주 쉰다. ㅎㅎ
점심은 무지 맛난 해물칼국수를 먹었고, 대신 회비 빵꾸...-_-
정회원분들의 갹출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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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시화방조제를 넘을 사람은 넘고 오란다.
왕복 24Km정도의 코스였는데 처음나온 분들을 포함해 꽤 많은 분들이 넘어간다고 한다.
역시 초보모임엔 그룹라이딩의 초보만 있을뿐 라이더로써의 초보는 없나보다...-_-

난 꽤가 나길래 걍 식당에 가서 노가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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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는 올때보다는 좀 더 밟아서 왔다.
언덕에서 좀 흐르긴 했지만 이제 평지는 큰 문제없이 따라 붙을 수 있게 된 듯.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핑크져지의 엉덩이에 붙으면 너무너무 편하다...ㅎㅎ
이 날도 롤링형과 헬스보이형의 엉덩이에 붙어서 넘 편하게 복귀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