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20. 11. 6. 16:38

아.. 제목이 참 2002년 스럽다.

 

 

 

아.. 그... 저....

 

 

 

 

 

 

 

 

 

오늘 우연히 이마트를 갔다가 발견한 제품 하나!!!!

 

 

 

 

 

 

 

지금 찾아보니 대충 2011년에 비어텐더를 갖고 싶다는 글을 썼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이 되고 있었고,

가격도 나름 접근 가능한 가격.

 

 

 

그래서 사무실에 하나........

 

 

 

 

이런거 샀다고 대표한테 짤리질 않길 기도해본다. -_-;;;

 

 

 

 

Posted by 야옹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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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안이쁨. -_-

    2020.11.06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는 이야기2019. 2. 18. 18:38
뭐... 누가 뭐라해도 나이는 먹어간다.

쫌 된 애기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 같아서 한번 지껄여 봐야지.






2017년. -_-;;;;;


아는 분께서 종합운동장내에서 공연을 했던 연예인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준비하셨다.

사무실이 종합운동장내에 있었기에
반쯤은 구경하고, 반쯤은 도와드리러 그 연예인들의 핸드프린팅을 하는 것을 도와드리러 갔었다.






이건 핸드프린팅 행사후에 동판으로 만들어서 벽에 붙이기 전에 찍은 사진이고, 하여간 이런걸 만드는 자리.




몇몇 연예인들의 프린팅 행사를 따라갔었고,

언젠가 전화와서 방탕소년단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니 도와달라고 하셨다.


남자 연예인 따위.. 하고 무시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형님 부탁이니 따라감.



가서 그 형님께 "아니, 방탄소년단은 뭐에요? 무슨 만화책 제목 같은데..." 하며 비웃었다.
그 형님도 같이 비웃음. ㅋㅋㅋㅋㅋ






가서 매니져랑 먼저 인사하고, 
리허설이 끝나고 샤워(?)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하나씩 들어와서 핸드프린팅을 했다.

그 전에 먼저 매니져에게 공손히 물어봤어.
혹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가수일지 모르니 싸인을 받아 갈 수 있을까 하고.

전에도 이런 비슷한 행사를 했었기에 아주 공손히 물어봤다.

"사진을 찍으면 안될거 같구요, 혹시 싸인은 받을 수 있을까요"






매니져분께서 내가 공손히 물어본거 X 3 쯤 공손히 죄송하지만.....  이러면서 답을 주셨다.



몇번 경험 했었기에 실망 같은거 안하고,
그냥 그려러니 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역시 듣보잡 연옌매니져니 졸라 공손하구나.











그리고 멤버들 들어와서 한분씩 프린팅 하고 가는데,
그 분들이 우리보고 먼저 인사하고 끝나면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가는거야.

또 생각했다.

역시 듣보잡이고 뜨기 전이니 졸라 공손하구나.



제일 마지막에 뷔가 와서 프린팅하고 나가기 전에 진짜 궁금해서 그 분께 물어봄.

"혹 홍콩 분이세요?"
"아뇨"
"오해 마세요, 너무 잘생기셔서... 유덕화보다 멋져서요." 라고 답을 함.


그냥 한 말이 아니고, 진짜 전성기의 유덕화만큼, 또는 더 멋지게 생겼더라구.
나름 듣보잡 아이돌 실망할까봐 친절히(?) 오해마시라 라고 설명도 해줬어.



하여간.



BTS 핸드프린팅 끝나고 같이 간 형님과 어디서 저렇게 절생긴 청년들 구해왔는지 신기하다... 라고 말하며 웃었고...

다음날인가?


태어나서 남자연예인보고 힐링이 첨으로 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분도 같은 말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늙어서 그런거에요.  라고 답을 했다.  

그래 늙은거 맞다.
















근데  (한 두달쯤후?)에 알고보니 이 그룹 빌보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빼고 다 아는 유명 그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목이 나이를 먹어간다고 느낀다라는건 남자 연예인보고 힐링이 되었기 때문이야.
이런 날이 올지는 몰랐거든.


참고로 당시 수능 끝나고 애한테 방탄 보고 왔다니
태어나서 제일 존경스런 눈으로 날 보더군. -_-;;;;





이게 나중에 나온 결과물이고... 이게 벽에 붙은건 종합운동장 스타스트릿에 있다.




Posted by 야옹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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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018. 11. 5. 14:30

우연히 광고를 접하고 보게된 유일한 영화.


영화를 보기 전부터 스포(?)를 당할까봐 정보를 일부러 멀리한 영화.






스포부터 하자면,












프레디 머큐리 죽는다. -_-












대충 1982년? 1983년?

그때쯤에 친구가 소개해서 처음 들어 본 퀸의 음악.


그 이후 약 2~3년간 다른 음악은 전혀 듣지 않고 퀸의 음악만을 들었다.

(그러고보면 내가 그때 퀸을 덕질했었네... 요즘 덕질과는 좀 다르지만)



그렇게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함께 했던 퀸의 전기영화(?)가 개봉을 한다길래

무려 월요일 아침 조조를 혼자 보러 갔다.


보러가면서 나 혼자 보는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했지만,

막상 가보니 내 또래의 중년 분들이 혼자 많이 와서 한번 놀라고,

이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중년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랐다.






영화의 시작은 live aid 공연에 참석하러 가는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태어나서 참 많은 영화를 봤지만 엔딩이 아닌 오프닝에서 코끝이 찡해진 건 처음인듯.


약 5분(?) 남짓한 시간에 컴 화면만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엄마가 암에 걸리고 결국 죽는걸 보여주는 서치도

신선했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


아내가 손수건 준비하라고 한 말을 들을껄.. 하는 생각이 영화 시작과 동시에 들어왔다.





이 영화가 퀸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프레디 머큐리의 얘기를 한 영화였다.


내가 처음 퀸을 알고 열심히 들을때만해도 인터넷은 물론이고 하이텔 같은 것도 없던 시절.

퀸의 정보는 친구들끼리 도는 입소문과 음악잡지에서 얻는 정보가 대부분이었다.

(당시 어떤 잡지에서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는 본인이 무슨 특수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는 글도 있었다.

지금 보면 무슨 무협지 주인공이 직접 칼을 만드는... 그런... 근데 믿었다는...-_-)


지금처럼 쾌적*-_-*하게 덕질을 할 수 없었기에 더 절실했던 시기.

그랬기에 이 영화를 더 기대했는지 모른다.

덕질했고, 그 덕질을 멈추고 수십년이 지나 만나게 된 영화이니.



영화 시작에 코끝이 찡하게 된 것과 달리...

영화 중반부는 좀 지루하고 편집을 잘못한 것인지,

퀸의 일대기,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나도 너무 갑자기 변한다.. 라는 생각이 든다.

뭐.. 시간이 부족했겠지.  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배역의 싱크는 기가 막히다.

브라이언 메이는 놀라울 정도고,

눈만 조금 더 쳐졌으면 로저 테일러도 기가 막혔을 듯.

존 디콘도 의외로 (특히 기타 치는 모습 등) 잘 어울렸다.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도 실제와 많이 비슷했지만,

내 마음 속의 프레디 머큐리는 꽤 큰 덩치였는데... 영화는....ㅠ.ㅠ






마지막 20분쯤에 해당되는 Live Aid 공연의 연출은 정말....


보는 내내 눈물 났고 (아내 말 들을껄..)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때도 

거의 대부분의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마블영화 이후 이렇게 오래 앉아 있는 관객은 첨 본 듯. ㅎㅎ






뜬금없이 결론.


1.  음악영화라고 기대하고 갔지만 아니다.  퀸의 음악도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2.  감독의 편집 탓일려나, 아니면 너무 긴 시간을 두시간에 담기 어려웠거나... 

    전환이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한다.

3.  그렇지만 퀸은 지금 들어도 대단하다.






그리고 한개 더.


영화를 보고 다시금 퀸에 심취하여 출근길에 퀸을 들으려고 폰을 뒤져보니 퀸 노래 한곡도 없음. -_-;;;

사무실 와서 폰에 퀸 노래 담으려고 했더니 음악을 저장한 외장하드가 집에 있음. -_-;;;;







마지막 한개 더.


애가 월요일 조조를 보러 가는 아빠가 부럽다고 하길래...

아빠도 회사 제끼고 가는거다.

너도 학교 제끼고 가자. 라고 했다가...


애에게 "아빠 맞아?" 라는 소리를 들었고,


애엄마에게는 등짝스매싱을 당할 뻔 했다. -_-








진짜 마지막으로...


20세기 폭스 오프닝 나올때 음악 말야...

이건 확실한건 아닌거 같은데..

다른때랑 달리 기타 연주로 했지? 맞지?















Posted by 야옹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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