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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강화도 라이딩

또 강화도를 다녀왔다. -ㅅ-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그것도 같은 코스.

태어나서 강화도는 총 4-5번정도 간것 같은데 올해 세번째...


이번 모임은 초보정모가 아닌 B그룹 라이딩 성격이 강하댄다..
그렇지만 말만 그렇게 한단 거짓말에 속아 참석하게 되었는데...

안양천합수부에서 방화대교까지 가니 이미 숨이 턱턱 차 오른다. -_-
이렇게 강화도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외각으로 빠지자마자 바로 흐르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ㅅ-

나중에 들어보니 경륜선수 두분이 스프린트를 치셨고
선두그룹이 모두 흐르지 않고 따라가게 된 것이었다고....

하여간 시작하자마자 흐르니 깝깝하고, 집에 가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는데
저 멀리 무원님과 롤링형이 페이스를 늦추고 기다려주신다...ㅎㅎ

잽싸게 따라가 뒤에 붙었다.
이때부터 슬슬 페이스도 올라오고 안정이 됐다.

그리고 일행과 만난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라이딩이 가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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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좀 빡시게 달린다 하신다...
솔직히 겁이 덜컥 났지만 뭐 아는 길이니 차근차근 따라가리라 맘먹고 가는데
35-40정도의 속도로 그룹라이딩이 된다..-ㅅ-
당근 흐를줄 알았는데 이 그룹이라는게 희안해서 별 힘 안들고 따라가지는게 신기하더라는...ㅎㅎ

덕분에 평속도 태어나서 첨으로 30을 넘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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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로 실력이 조금은 업글이 된 듯 싶어서 뿌듯뿌듯...ㅎㅎ

처음에 강화도를 갔을때는 다리에 쥐가 나는것 같더니 이제는 집에와도 뻗지 않을 정도의 체력은 된 듯.


다음주 라이딩이 기대된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