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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

블루페이스 요즘 제 어항 근황. 근황이라고 해봐야 새로 추가한건 블페밖에 없으니...ㅎㅎ 달랑 블페 하나만 올리려고 하다가 사진 찍은김에 같이... 일단 새로 투입한 블페. 투입한 첫날 엠페러에게 넘 당해서 얼마 못가겠구나 했는데 그제보니 둘이 러브러브관계까지는 아니지만 훨씬 나아졌고, 먹이도 잘 먹는다..ㅎㅎ 내 어항의 두목. 마빡의 각도-_-가 이녀석의 매력포인트. 하루의 대부분을 먹이통앞에서 개긴다..-_- 비쩍 말랐다고 뭐라 하는 에로탱. 내 생각엔.. 나비랑 탱은 비쩍 마른게 이쁘고 엔젤종류는 뚱뚱한게 이쁘다... 그래서 일부러 다이어트 시킨거다... 오해하지 마시라...-_-;;; 무늬가 좀 다른 퍼큘라. 첨에 무지 작은거 사왔는데 마이 컸다. 식탐이 무지막지 하고, 림포가 왔었는데 잘 버텨주더군. 에스.. 더보기
엠페러엔젤 처음 해수어를 키우면서 꿈꿔왔던 엠페러엔젤. 퀸이라든지 기타 등등 화려하고 이쁜 엔젤들이 많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서 진짜 엔젤중에 엔젤은 바로 이 놈이었다. 예전엔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감히 시도를 해볼 엄두도 못냈었다. 그리고 전에는 숫놈은 거의 수입 되지도 않았고. 어제 백제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옆라인이 예술로 빠진 엠페러엔젤 암놈을 보곤 뿅가서 구입하려고 하다가 이 숫놈을 발견하고는 주저없이 이 놈으로 결정하고 구입했다. 뒤에 약하게 나마 나온 핀도 이뻤지만 이마(?)라인이 죽음!! 문제는 너무 커서 내 어항에서 얼마나 버텨줄지....ㅠ.ㅠ 오래 오래 살아서 내 어항의 진정한 황제로 남길 바란다. 더보기
에스퍼엔젤 그동안 백점 폭탄이 왔다...-_- 정말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또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기에 이번 일을 교훈삼아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생각만 했다. -_- 그리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건 멍청한 짓이다!! 사실 아직 물고기를 넣을때는 아니지만, 백제수족관의 번개를 갔다가 충동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에스퍼엔젤을 넣고 말았다. 잘 참을 수 있었는데 모양과 크기를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양에 크기는 엄지손가락 한마디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아직 백점에 완전한 자신이 없으므로 큐프라민을 같이 치면서 다시 투입을 시작. 다행(?)히 얘는 인공부화된 넘이기에 채집된 놈들보다는 강하고 병균 등도 덜 갖고 있으리라 믿는다. 같이 들어간 퍼큘라 역시 인공부화된 녀석인데 .. 더보기
퀸엔젤과 로즈말미잘 다시 해수어를 시작하며 꼭 키우리라 다짐했던 퀸엔젤. 그동안 몇군데서 수입을 했었는데, 크기와 가격의 압박으로 구입하지 못했었다. 무스아저씨의 도움으로 얻어왔다. 크기도 적당하고, 다른분의 어항에서 새끼손가락만한 넘이 자라서 약 8-9cm까지 자란 상태. 작은 내 어항에서 더 이상의 성어로 변신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하여간 투입된 당일날 바로 어항내에서 1등 깡패가 되었다. 가뜩이나 제대로 밥 못먹는 블루페이스는 이넘때문에 제대로 성장하긴 힘들듯...-_- 그리고 얼마전에 필이 꽂힌 로즈말미잘. 마찬가지고 무스아저씨가 알려줘서 같은 날 얻어온 넘이다. ㅎㅎ 울집 어항이 크기에 비해 수류가 쎈편인데, 그 덕분인지 락 안쪽으로 들어가버렸다. -_- 지난번에 돈주고 산 말미잘도 그리하길래 강제로 꺼내서 앞쪽에 .. 더보기
블루페이스 솔직히 크게 당기지 않았던 블루페이스. 퀸을 키우기전과 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국내에선 내가 사고 싶을때 생물을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그렇다고 외쿡이 그런가 하면 그건 모른다. -_-) 어찌 되었건 퀸을 넣기전에 블페을 넣을지 그 후에 넣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하다보니 내 어항에 들어왔다. 아직 건조사료는 안먹고 생먹이만 먹는데, 곧 제대로 먹게 될 듯. 최소한 6개월에서 1년정도후에나 완전 성어로 변신한다고 하니 중간중간에 사진을 좀 찍어놔야 할 듯... 더보기
해수어 추가 입수 어제인 지난 일요일, 부모님이 우리집에 와서 저녁을 드시고 가셨다. 지난번에 오셨을때 갈조류가 잔뜩 낀 어항을 보시곤 왜 어항을 다시하냐며 뭐라 하셨는데, 또 그런 말씀하실 듯 싶어서 죽으면 죽고 살래면 살아라.. 하는 마음으로 10일경 백제수족관에 가서 몇마리 안남은 엠페러유어를 투입했고, 11일 아쿠아매니아에 가서 죽을줄 알면서도 퍼큘라 3마리아 레티스 나비를 사왔다. 처음 사다 넣은 블루탱. 움직임이 좋아서 살아날 것 같았는데 먹이붙임 문제로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리프코리아의 최병근님께서 김먹이투여기(?)를 만들어 주셔서 배 땡땡하게 잘 살고 있다. 약 2주동안 사람만 지나가도 락속으로 숨더니 엠페러유어를 투입후 잘 나와다닌다. ^^ 백제수족관에서 구입한 엠페러유어. 원래 계획은 엔젤류는 퀸엔젤과 .. 더보기
블루탱 막 물을 잡기 시작한 내 어항. 3월초쯤에 물을 넣고 돌리기 시작했고, 이제 갈조류가 슬슬 없어지기 시작한다. 당연히 4월까지는 빈어항을 갖고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인생이라는게 마음먹은대로, 계획된대로 진행된다면 재미없자나. 그래서 추가한 물고기가 바로 블루탱. R-D1s로 어항사진을 찍기 어렵지만, 다른 분의 사진을 퍼오려다가 걍 내가 찍은걸로 일단 올려본다. 블루탱의 크기는 대충 엄지손가락 2마디보다 조금 작은 정도. 리프코리아(http://www.reefkorea.org)의 회원이신 이정훈님의 블루탱 느낌으로는 안죽고 살아날 것 같은....ㅎㅎ 더보기
새로운 시작 대충 97년부터 시작한 물생활. 처음에 담수열대어로 시작해서 해수어, 산호 등을 키우다가 다시 수초로 돌아섰고, 수초와 함께 작은 해수어항도 돌리다가 결국은 큰 수초어항은 정리하고 작은 해수어항만 돌렸었다. 그러다가 그나마도 약 4년전에 정리를 했고. 그렇지만 사람들에 엮여서(?) 계속 물생활 사이트에서 활동은 했었는데, 이제 아이도 좀 커지고 해서 다시 어항이 돌려보고 싶어졌다. 돌리면 분명 또 후회할꺼고, 처음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을 해서 와이프한테 미리 얘기를 어항을 하겠다고 미리 얘기를 했음에도 쉽게 시작을 할 수 없었다. http://www.reefkorea.org 라는 사이트의 몇몇 분들과 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곳에 작은 어항을 하나 돌릴꺼라는 글을 썼다. 그 결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