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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퀸엔젤과 로즈말미잘

다시 해수어를 시작하며 꼭 키우리라 다짐했던 퀸엔젤.
그동안 몇군데서 수입을 했었는데, 크기와 가격의 압박으로 구입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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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아저씨의 도움으로 얻어왔다.
크기도 적당하고, 다른분의 어항에서 새끼손가락만한 넘이 자라서 약 8-9cm까지 자란 상태.
작은 내 어항에서 더 이상의 성어로 변신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하여간 투입된 당일날 바로
어항내에서 1등 깡패가 되었다.
가뜩이나 제대로 밥 못먹는 블루페이스는 이넘때문에 제대로 성장하긴 힘들듯...-_-


그리고 얼마전에 필이 꽂힌 로즈말미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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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고 무스아저씨가 알려줘서 같은 날 얻어온 넘이다. ㅎㅎ
울집 어항이 크기에 비해 수류가 쎈편인데, 그 덕분인지 락 안쪽으로 들어가버렸다. -_-
지난번에 돈주고 산 말미잘도 그리하길래 강제로 꺼내서 앞쪽에 놔뒀다가 모터에 갈리는 아픔을 겪었는데,
아무래도 울집 어항내에선 이곳이 그나마 가장 조용(?)한 곳인듯.
그냥 이곳에 두고 먹이나 열심히 주기로 결정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