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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전자담배 액상

전자담배를 구입한지 이제 두달.
그동안 20ml 액상을 세개 사용했다.

전자담배를 알고부터 좀 공부를 하다보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전자담배를 즐긴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냥 금연차원에서만 전자담배를 하는 분도 있지만 액상 맛을 바꿔가며 이것저것 피우시는 분들도 많았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액상도 종류는 무척 다양하지만
일단 가격이 비쌌고, 사러 가는게 귀찮기도 했기에 해외에서 구입을 시도.
오늘 받았다.


과일맛이 나는건 싫었고, 멘솔향을 사볼까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그냥 제일 담배맛과 비슷하다고 들은 것 같은 헤일로의 토르크를 구입.

지금 처음 피워보는데 약간 화장품 맛 같은게 나고 약간은 과일맛이 나서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
만약 이걸로 적응이 된다면 조금은 저렴하게 전자담배를 피울 수 있고, 안된다고 하면 다시 기존 액상으로 돌아갈 예정.

전자담배를 시작한 후에 이걸 보는 지인마다 약쟁이 같다고 놀렸는데
미쿡에서 전자담배 액상을 구입하는 자신을 보면서 진짜 약쟁이 같단 생각이 들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