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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Cervelo R3

지난 2월에 프레임에 크랙을 발견하고 샵과 수입상에 접촉 시작.
바로 교환해준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4월초에 온다던 놈이 4월말에 들어왔다.
어제 물건 들어왔단 연락을 수입상에서 받았고,
이제 오늘 내 프레임을 보내고 새 프레임을 받아 조립만 하면 상황 종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타던 차는 07년식이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10년형을 받기로 했다.
07년식은 프레임 (성능은 좋지만) 모양이 이쁘진 않았지만 데칼과 색상이 무난하다 생각했었는데
10년식 프레임은 생활차 간지가 좔좔 흐른다. -_-;;;
저기에 보라휠을 끼우면 좀 덜 생활차 간지가 흐르겠지만...

보라를 끼운 모습은 대략 이정도 되려나?

물론 싯포스트 등에서 저렇게 까진 안되겠지만, 하여간 대충대충....



10년형 새모델을 받아서 기뻐해야 하는건지,
생활차 간지나는 차를 받아서 우울해 해야 하는건지.

하지만 새 프레임을 받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밤잠 안올정도로 설레인다.

리치 플렉서스 프레임을 사서 한달을 넘게 기다려 배송을 받았었는데
이번엔 두달 반을 기다렸다. -_-
물론 플렉서스는 한달 넘게 기다려서 배송받고 또 한달이상 기다렸다가 조립하긴 했지만.

어서 빨리 물건을 받아서 조립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