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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며느리고개

원래 10월 6일새벽에 홍천의 며느리고개에 라이딩 약속이 있었다.
때문에 전날 술자리에 참석을 하면 안되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참석하게 되었다.

물론 중간에 도망갔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입에서 술냄새 풀풀 풍기고, 라이딩을 시작하는데
조금만 패달을 밟아도 술이 올라오고 숨이 탁탁 막히고...ㅠ.ㅠ





며느리고개는 원래 총 45Km정도의 코스.
근데 처음에 산입구를 찾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었고,
같이 갔던 일행중 서울에 약속이 있는 친구가 있어서
45Km구간중 35Km만 타고 중간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같이 저녁 먹고,
잠들어서 다음날까지 총 13시간동안 눈한번 뜨지 못하고 잤다.

많이 피곤했던듯...ㅎㅎ


내 체력이 얼마짜린지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운동을 더 해야할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