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례 나연이가 드디어 세례를 받았다. 올 겨울 방학때 집중적으로 교리공부하고 어린이성경학교던가? 하여간 그런거 다니면서 방학을 희생-_-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세례를 받았다. 세레명은 효주아네스. 나도 특이한걸 좋아하는데 애엄마도 참 특이한걸 좋아하는듯..-_- 이렇게 성수를 세번 머리에 뿌려주면서 세례식이 시작되더군. 동생에게 빌려간 카메라에 익숙지 않아서 처음에 찍은 사진들은 조리개값도 내 마음대로 못했고 ISO도 내 마음대로 안되어 저속셔터가 나왔고 제대로 된 사진들을 구하기 어려웠다. ㅎㅎ 맨날 까불기만 하던 녀석이 이날만큼은, 정확히 말하면 이 순간만큼만은 꽤 진지했다. 물론 돌아서면 다시 까불지만. -_- 이렇게 신부님께 신고(?)하고... 대모님으로부터 촛불을 받더라.. 무슨 의미인지는 들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