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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3월 29일 라이딩

29일은 일요일.
약간 추울 듯 싶었지만 7부바지에 조끼를 입고 나갔다.

대충 20여분정도가 라이딩 할 줄 알았고,
B를 따라갈지 C를 따라갈지 약간 고민스러웠던 라이딩.

그런데 막상 모여보니 30분이 넘었고,
참석자들을 보니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C로...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수정에서 굇수와 사람으로 나누어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사람들과 라이딩을 하면 다 좋은데 땀이 덜나고 숨도 덜차고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 -ㅅ-

그렇지만 샤방샤방 라이딩하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가끔은 빡시게, 가끔은 샤방샤방 라이딩을 해야지.


지난 2월 중미산을 가려다가 길을 잃고 갔던 벗고개.
이날은 길을 잃은건 아니고 C코스는 이리로 간다.
첫번째 벗고개는 끌바를 했었고, 두번째는 죽을뚱 올랐고, 이번엔 CT덕분인지
샤방라이딩 덕분인지 별로 힘 안들이고 오를 수 있었다.




글구보니 도싸팀복입고 첫번째 사진. ㅎㅎ



벗고개 넘고 점심 먹고 라이딩 끝나고 집에 가니 얼추 5시.
거리에 비해 라이딩 시간은 길었지만 샤방라이딩이어서 집에 갔는데도 확실히 덜 피곤했다.
다만 똥꼬의 압빡이...-_-;;

이번주는 한식이어서 성묘를 가야하니 토욜에만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