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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며느리고개

작년 가을쯤 며느리고개를 다녀왔다.
그때는 일행중 한명이 집에 약속이 있어서 풀코스를 돌 수 없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첫번째 산을 넘고 집에 올 수 밖에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6시에 민을 만나고, 6시반에 기홍을 만난후 양평에서 지성형과 해철을 만났다.
밥먹고 좀 이리저리 하다보니 실제 출발시각은 9시반.

며느리고개를 총 3번 정도왔었는데 매번 풀코스를 돌지 못했다.
이번엔 5명 모두 전의-_-를 불태우며 풀코스를 원했고,
결국 돌기는 돌았다...

그런데 두번째산 업힐때 엉덩이의 압박이 심했고,
마지막 산을 올라(?)갈때는 진짜 엉덩이 너무너무 아팠다....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두번째 업힐때 정말 너무너무 잔차에서 내리고 싶었지만,
불타는 똥꼬를 참으며 쉬지 않고 올라갔다는 것.

전에 비해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두번째를 안쉬고 올라갈 정도는 된다는 사실에 만족-_-했다.

내 EDGE 305의 배터리를 충전 안해서 기홍이 데이터를 받은 사진.
중간에 꺼져서 일부구간은 일자로 나왔다.

로드 5Km, 산 35K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