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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아이가 많이 컸다. 아직 애기 같은데...... 그러다보니 가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데... 최근에 애엄마가 뉴질랜드를 다녀오면서 이런 비스므리한걸 사왔다. 이렇게 근사한건 아니고, 아래 초를 켜면 그 열기로 위의 장식(?)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뭐 그런거. 아이한테 왜 저게 빙글빙글 도는지를 설명해주기 위해 초의 불을 켜고 애한테 얘기를 했다. "나연아, 이게 왜 도는줄 알아?" "응, 대류현상" 젠장젠장젠장. 열기로 인하여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그 때문에 돈다 라고 설명을 하려했는데 (솔직히 대류현상 이란 명칭은 까먹고 기억못하고 있었다) 애가 바로 대류현상을 먼저 말해버리다니...-_-;;; 아빠노릇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리고 엊그제 있었던 일. 부모님댁에 가서 예전 사진들을 보는데 .. 더보기
내 자전거의 역사 성인이 되고 첫 자전거는 알루미늄 생활차. 이 놈으로 출퇴근을 하겠다고 라이딩을 하면서 나름 재미나고 신나게 라이딩을 하였다. 헬멧도 없이 츄리닝을 입고 설렁설렁 출근을 하면 시간이 대충 1시간 남짓 걸렸던 듯. 그러다가 블랙캣이란 자전거를 구입했고, 블랫캣을 타면서 고가(?)자전거란 이런 세계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산에 갈 계획도 없이 단지 이쁘다는 이유로 구입한 자전거가 바로 Scapel1000. 이 놈으로 처음 산행도 하게 되었고, 기존 패티샥(?)에서 거금을 들여 레프티로 교환후 잘 타다가... 자신에게 좀 큰 프레임이란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덕분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던지 아래 예티와 1:1 맞교환을 하게 된다. Yeti arc던가? 레프티에 디스크브레이크를 쓰다가 이 놈으로.. 더보기
전자 담배를 구입하다. 금연을 하긴 해야겠지만 의지박약인걸 너무나 잘 알기에 매번 시도했다가 실패하기를 수십번. 예전부터 전자담배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주변에도 전자담배를 구입했다가 사용하지 않고 서랍속으로 들어가는걸 본것도 여러번이었다. 또 주변분들의 전자담배를 피워본 적도 있었고. 그러다가 우연히 웹상에서 전자담배를 피고나서부터 연초를 안피게 되었단 글을 보았고, 또 인증되지 않은 전자담배라도 설마 연초보다 더 나쁘겠냐는 글에 팔랑귀는 흔들리고... 검색해보니 대부분 잔티의 eGO-T를 권하던데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없길래 내 팔자에 전자담배는 없다보다 라고 오프라인 샵을 찾아보니 바로 집앞 상가에 판매점이 있더라는....-_- 그래서 몇시까지 근무하는지 확인하고 바로 달려가서 구입. 역시 충동구매 외길 30년인생 답다라.. 더보기